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S-TA)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오픈랩' 확산 워크샵이 30일 열렸다.
'오픈랩'은 숭실대를 주축으로 건국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등 4개 대학이 협력관계를 맺고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중인 협의체다. 오는 2학기부터는 이화여자대학교, 상명대학교, 광주대학교, 동국대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오픈랩'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파스-타'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과 활용을 위한 정규 교과과정을 대학서 개발해 학부와 대학원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에 클라우드 교육을 확산하고 전문인력을 양성,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의 경쟁력이 강화에 일조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숭실대 등 4개 대학에서 '파스-타' 클라우드 정규 교과목을 개발 및 운영하며 발생한 주요 이슈를 소개했다. 또 2학기 오픈랩 참여 대학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 및 파스-타 얼라이언스 기업(KT, NHN, NAVER Cloud)들이 참여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지속 발전 및 오픈랩 운영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정보 공유 및 연계를 위한 오픈랩 포털 운영계획도 발표했다.
파스-타 오픈랩 교육센터를 운영 중인 숭실대학교 신용태 센터장은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산업의 발전을 위해 파스-타 오픈랩 교육센터를 통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인력 양성을 지속적이며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교육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NIA 클라우드기술지원단장은 "오픈랩을 통한 대학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교육은 공공 및 민간시장 등 현업에서 파스-타의 개방형 생태계가 실질적으로 활용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