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 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과기정통부 사업이 30일 출범식을 갖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2시 '2021년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출발을 알리는 참가팀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가 12회째다. 이번 공모전 참가팀 선발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약 4주간 공모를 시행, 최종 심사를 거쳐 초기 기업(업력 3년 이내)과 예비창업자 최종 33개 팀을 선발했다.총 376개 팀이 지원해 ICT 일반분야 10개팀, 비대면 분야 5개팀, 특화분야 18개팀을 각각 선발했다. 경쟁률이 11.4:1에 달했다.
이날 출범식은 지원 프로그램 안내, 공모전 선배기업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33개 참가팀과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유관기관(스마트기술진흥협회, 스타트업엑스, 한국표준협회 등)이 모여 성공적인 창업 및 투자유치, 해외 진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전문가의 집중 지도, 분야별 기술 세미나, 협업 공간 지원, 우수기업 홍보 및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투자유치 기회 등을 약 6개월 동안 지원받는다.
이들 지원 외에 네이버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지원,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의 우수 스타트업 협력, JetBrains의 통합개발환경을 위한 개발도구 제공 등 다양한 후원도 함께 제공된다. JetBrains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팀을 위한 지능적이고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도구를 개발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로, 일상적인 검사 및 수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통합 개발 환경(IDE) 도구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전년도 공모전 참가팀인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가 선배 기업으로 참석해 노하우 및 경험을 공유하고 자사의 지식관리 기반 문서 협업 도구 ‘Typed’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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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참가팀은 지원기간 동안 혁신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연말 최종 피칭 대회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면 총 규모가 2억원(대상 1억원(1팀), 최우수상 5천만원(1팀), 우수상 3천만원(1팀), 장려상 1천만원(2팀))인 창업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ICT산업 중심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스타트업이 있다"면서 "이번 참가팀들이 대한민국 ICT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공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