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경기 이천시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몹시 송구하다"며 "조속한 구조를 바란다"는 사과문을 냈다.
18일 강한승 쿠팡 대표는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한 분께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계신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쿠팡의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아울러 화재 진압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시는 소방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 원인 조사는 물론 사고를 수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소방관께서 귀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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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화재는 전날 새벽에 발생해 아직 진화가 되지 않고 있다. 현재 화재 진화 작전에 투입된 소방관 한 명은 건물 내 실종된 상황이다.
덕평물류센터는 3만평 규모 초대형 물류센터로, 수도권에 공산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