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 다소 진정세를 보이면서 7월부터 사무실 복귀 정책을 도입하려던 아마존이 일부 직원들 반발로 조정된 재택근무 정책을 내놨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11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일주일에 세 번 사무실 출근을 원칙으로 하는 내부 공지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전날 "재택근무의 기준점은 주 3회 출근이 될 것이며, 원하는 직원에 한해 예외 사항이 적용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또 "전 세계 모든 회사와 기관들처럼 아마존도 팬데믹의 모든 단계를 관리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점차 배우면서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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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새 재택근무 조정안은 본사 직원에게만 적용되며, 물류센터 직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아마존은 오는 7월부터 대부분 직원들에게 사무실로 복귀할 것을 공지한 바 있으나, 일부 직원들이 사무실 출근에 대해 반발하자 이 같은 조정안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