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인, 디지털 무전기용 품질 향상 솔루션 'VINE' 상용화

유니모테크놀로지 디지털 무전기 'UDR 40'에 탑재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6/10 12:05    수정: 2021/06/10 12:57

음성품질 연구개발 전문기업 더바인코퍼레이션(대표 박성진)은 음질 향상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인 'VINE(Voice Improvement Neural Engine)' 기술을 무선통신기기 기업 유니모테크놀로지의 디지털 무전기(UDR 40)에 탑재,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더바인코퍼레이션이 개발한 'VINE'은 휴대폰 단말기에 적용한 오디오 신호처리 기술이다. 이번에 디지털 무전기용으로 개발한 주요 기술 및 기능은 ▲MEX(스피커 음량 최대화) ▲ESP(이어폰 굉음 방지) ▲ANR(통화 시 주변 노이즈 자동 감소) ▲AGC(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Gain 증감) 등이다.

특히 소음이 많은 산업 현장에서 주변 노이즈가 기존 디지털 무전기 대비 –12dB 이상 감소하고, 수신음은 약 8dB 증가해 음성 명료도 향상 효과가 우수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화자와 마이크 거리를 실시간 자동으로 계산해 일관적인 송신음량을 전송하는데, 이는 더바인코퍼레이션의 원천기술 특허(휴대단말기의 평균 음압 향상 장치 및 방법 제10-176012)로 등록됐다. 뿐만 아니라 이어폰 사용자의 청력 안전을 위해 10dB 이상 소리는 자동으로 낮춰주는 산업 안전 기능도 탑재했다.

박성진 더바인코퍼레이션 대표는 "해외 원천기술 국산화 및 수입대체 기여로 소프트웨어 산업유공자 표창을 받은바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아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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