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서비스 로봇 분야 3개 사업의 최종선정 과제를 발표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로봇 분야 사업은 물류, 웨어러블, 의료, 돌봄 등 4대 서비스로봇 유망분야와 로봇부품 국산화를 위한 부품 실증 분야 중심으로 총 36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비는 총 66억9천만원이 투입된다.
본 사업들은 로봇을 사용하는 수요처 중심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수요처가 직접 로봇을 활용하며 얻는 장단점 및 필요사항 등을 개선하고, 로봇 기업들이 본 사업을 트랙-레코드(Track-record)로 활용해 이후 시장창출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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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경우, 유망분야인 물류, 의료(수술, 재활)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언택트 분야, 협동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27개 과제를 선정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 및 비즈니스 모델의 효율성 검증 및 로봇의 접근성 향상을 시험하고, 국내 로봇 기업의 레퍼런스를 확보해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이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