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영국 세계적 대학평가 기관 THE가 발표한 ‘2021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46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대는 처음으로 아시아 50위 이내에 진입했다.
지난해 78위에서 올해 32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특히 이번 THE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들이 대부분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지만, 세종대는 최고 실적으로 급등했다. THE 평가는 △교육 여건 25% △연구 실적 30% △논문 피인용도 30% △국제화 7.5% △산학협력 수익 7.5% 등 5개 지표가 기준이다.

THE 대학평가는 교육·연구·국제화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다. QS 세계대학 평가, ARWU 세계대학 학술순위와 더불어 세계 3대 대학 평가로 손꼽힌다.
이번 세종대의 탁월한 성과는 논문 피인용도 부문 영향이 크다. 지난해 논문 피인용도는 75.4점, 올해는 86.9점 받아 2년 연속 국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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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다른 세계적 대학 평가기관에서도 논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논문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2021 라이덴 랭킹’에서 4년 연속 국내 일반대학 1위를 차지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아시아 50대 대학에 진입해 매우 기쁘다. 이런 성과는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교육과 연구 질적 향상, 그리고 대학원 활성화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100대 명문사학이 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