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전 모델에 센서시프트 기술 탑재"

홈&모바일입력 :2021/05/28 13:53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3 모든 모델에 ‘센서 시프트’ 이미지 안정화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씨넷

해당 매체는 "카메라의 자동초점(AF) 기능을 담당하는 보이스코일모터(VCM) 제조사들이 올해 상반기에는 주로 안드로이드 단말기 출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이 차기 아이폰 전 모델에 센서시프트 OIS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제공하면서 하반기에는 아이폰용 출하량이 안드로이드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조사들이 공급 용량을 30~40% 늘려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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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시프트는 카메라 렌즈 대신 이미지 센서 자체를 안정화시켜 흔들림을 보정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애플은 아이폰12프로 맥스 모델에만 센서 시프트 기술을 채택했다.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3은 더 작은 노치와 올웨이즈온 120Hz 디스플레이, A15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TB 저장 옵션과 더 큰 배터리 용량, 다양한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