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세계 여행길이 막혔다. 자유롭게 훌쩍 떠나고 싶어도 맘대로 떠날 수가 없다.
레고그룹이 이런 아쉬움을 달래 줄 세계지도를 내놨다고 씨넷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롭게 선보인 ‘레고 아트 세계지도’는 1만1,695개에 달하는 레고 2D 타일 브릭으로 구성하도록 돼 있다. 크기도 가로 104cm, 세로 65cm에 달한다.
특히 ‘레고 아트 세계지도’는 지난 해 출시된 ‘로마 콜롯세움’ 세트가 세웠던 9천36 조각 기록을 넘어선 사상 최대 규모라고 씨넷이 전했다.
이번 제품의 특징은 여행의 추억에 따라 개서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좋았던 여행지나 버킷 리스트 여행지를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장 좋아하는 부분을 중앙에 배치한 뒤 세계 지도를 완성할 수도 있다. 정해진 구도에 따라 만들어야 하는 대륙과 달리 바다 부분은 좀 더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고 씨넷이 전했다.
여행 블로거나 탐험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사운드트랙도 함께 제공돼 좀 더 생생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6월 1일부터 발매되며, 가격은 25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