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대표 이완수)는 2021년 1분기 매출 138억 원, 영업손실 109억 원, 당기순손실 101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216%, 당기순손실은 223% 늘어났다. 다수의 신작 개발 비용이 실적 하락 원인이라는 게 베스파 측 설명이다.
베스파는 "2021년도는 베스파가 준비한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선보여 지는 해다. 그 동안 신작 개발과 신사업 확대 등 차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비용이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베스파는 '캣토피아 러쉬', '타임디펜더스', '킹스레이드 시즌2', '프로젝트 CA', '프로젝트 OP' 등 다수의 신작들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킹스레이드의 시즌1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 '더파이널'도 오는 25일 업데이트 된다.
신작 디펜스 RPG인 타임디펜더스는 일본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피드백을 수렴해 조만간 정식 출시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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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캣토피아 러쉬는 소프트론칭 당시 태국 RPG 장르 게임 톱4에 올랐으며 베스파의 대표작 킹스레이드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스토리로 게임을 전면 재정비한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스파 관계자는 "상장 후 다수의 후속작 개발에 투자비가 집중되며 재무적 성과가 아쉬웠지만, 올해는 캣토피아 러쉬, 타임디펜더스 등 준비한 신작들이 출시되기 때문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