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피아-유플랫,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협력

플랫폼 통하지 않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툴 제공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5/10 15:25

e명함 전문기업 유플랫(대표 김재일)과 모바일 한글도메인(리얼네임도메인) 전문기업 콤피아(대표 배진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중소 상공인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하고 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유플랫이 공급하는 모바일 명함 플랫폼 '이네임'은 명함에 동영상 및 실시간 방송기능, SNS 기능 등 다양한 플랫폼이 집결해 있어 명함만 보내도 소상공인들이 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콤피아'는 한글도메인으로 유명한 넷피아가 만든 스타트업이다. 전화가 직접 연결 되듯, 한글도메인을 등록하면 해당 기업으로 직접 연결이 돼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다.  현재 콤피아는 95개국 리얼네임도메인 플랫폼을 자체 브라우저 '꿀업(COOL UP)' 및 리얼네임도메인용 API를 차량, 키오스크 등의 제휴 앱에 탑재중이다. 또 기존 브라우저에서도 사용자 설정으로 한글도메인이 가능하게 작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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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약 300만 중소 상공인을 돕는 긱 일자리 30만이 가능하다"면서 "각 소상공인이 유플랫의 e명함과 SNS, 또 전화처럼 직접 연결되는 콤피아의 한글도메인 리얼네임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축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플랫폼 김재일 원장은 "인터넷시대, 전국의 300여만 중소상공인은 온라인 백화점인 플랫폼기업에 입점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상거래를 고객과 직접 할 수 있는 환경이 절실하다"며 "두 회사의 솔류션은 전화처럼 직접 고객과 소통하며 상거래를 직접 할 수 있어 인터넷 플랫폼기업이 아니면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전국의 300만 중소기업들이 속박된 인터넷 구조에서 벗어나게 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재일 유플랫 대표(왼쪽)와 이판정 콤피아 의장이 협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