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이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을 육군 내 복지 시설에 구축한다.
7일 한결원은 지난 4일 충남계룡대에서 육군 제로페이 도입과 관련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으로 한결원은 육군 맞춤형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앱) 개발과 육군 복지 시설 내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 구축, 육군 내 제로페이 제휴 가맹점 확대 등에 나선다.
한결원은 올해 안으로 육군 내 복지 시설 200여 곳에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앱 개발과 시범 운용까지 마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제로페이 이용으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줄어들 것으로 한결원 측은 바라보고 있다. 절감된 수수료는 육군 장병 및 군 가족 복지에 활용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병 및 군인 가족 대상 전용 온라인 쇼핑몰, 비대면 금융 상품 가입 등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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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외에도 한결원은 제로페이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군인 신분증·휴가증·군 부대 출입증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육군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