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가상현실(VR) 콘텐츠 앱인 'U+VR'에서 여행과 힐링 콘텐츠를 본 시청자 수와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U+VR 앱 카테고리별 월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여행·힐링 204% ▲영화·공연 144% ▲스타·아이돌 124% 순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한 작년 1분기에는 직전 분기 대비 월평균 시청자 수가 193% 늘었다.
여행·힐링 영상들 중에서도 국내여행에서는 독도의 곳곳을 VR영상에 담은 ‘독도’, 해외여행에서는 필리핀 세부의 바닷속 생물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시리즈 하이라이트’가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꼽혔다.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고 외출도 자유롭지 못한 환경에서 가상현실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는 이용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기사
- LGU+, 인천 남동산단에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2021.02.24
- LGU+, 장애인 대상 5G 요금제 출시2021.02.21
- 라이언 딩 화웨이 사장 "LGU+ 5G망 효율성 25% 이상 우수"2021.02.19
- LGU+, 공장설비 AI 장애 진단 범위 확대2021.02.18
U+VR 이용자들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U+VR 이용자들의 VR 콘텐츠 이용 시간대는 주로 평일 오후 7시, 주말 정오로 집계됐다.
최윤호 LG유플러스 5G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5G 가입자의 성장세만큼 U+VR 콘텐츠를 사랑하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 협력사, XR얼라이언스 등과 협력을 강화해 실생활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경험을 U+VR에서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실감형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