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맨드 모빌리티 기업 씨엘(대표 박무열)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서비스 중인 'I-MOD(아이모드) 버스' 운영 현황을 26일 공개했다.
I-MOD 버스는 이용자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노선을 운행하는 수요기반 대중교통 서비스로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I-MOD 버스는 기존 버스의 고정된 노선 운행방식과 달리 이용자 요청에 따라 실시간으로 노선이 변경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MOD(Mobility On Demand) 서비스는 신도시 및 농어촌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2019.12~2020.1)과 본 사업(2020.10~현재)까지 I-MOD 서비스 누적가입자 수는 1만4천881명으로 영종국제도시 인구의 약 15.7%에 이른다.
본 사업 기간 하루 평균 349명이 I-MOD 버스를 이용했으며, 누적 수송인원은 3만9천113명으로 집계됐다. I-MOD 버스는 총 8대가 운행 중이며 현재까지 차량 1대당 4천889명을 실어 나른 셈이다.
I-MOD 버스에 대한 총 요청 건수는 8만2천301건으로 일평균 735건의 요청이 접수됐다. 본 사업 이후 2월 현재까지 I-MOD 버스의 총 운행거리는 35만9630Km, 운행시간은 1만1천815시간에 달한다.
특히 I-MOD 버스는 이용자 대기시간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을 통해 I-MOD 버스 요청 시 서비스 대기시간은 12.7분으로 이는 영종국제도시 공영버스 평균 대기시간(78분)에 비해 83% 감소한 수치다. I-MOD 버스 대기시간은 인천 전체 버스 평균 대기시간(18분)보다도 약 28%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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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은 영종 모빌리티 오퍼레이션 센터에 자체 운행팀을 두고 차량을 운행 관리하고 있다. 또 별도의 통합운영센터를 통해 차량 관제 및 고객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씨엘의 김지원 IMOC 운영관리 팀장은 "지난해 본 사업 기간 I-MOD 버스 탑승률은 47.9%로 운행 차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비교적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다"며 "그간의 운행 데이터를 토대로 노선 최적화에 따른 운행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