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한 SW저작권협회장 10대 회장 연임

24일 총회서 재취임...2030년까지 SW불법복제 10%로 낮추는 '3010' 추진

컴퓨팅입력 :2021/02/24 12:46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Software·Property-right·Council)는 24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열고 유병한 현 9대 회장을 제10대 상근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4년 2월까지다.

이날 협회는 올해부터 SW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것에 역량을 집중, 오는 2030년까지 SW 불법복제율을 10%대로 낮추겠다는 'SW가치 UP, 3010'비전도 선포했다.

'SW 가치 UP, 3010'실현을 위해 협회는 정부와 공공부문, 전문 관련단체들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 SW 가치를 높이는 주도적 역할을 전개, SW 지식 재산권 보호와 SW산업 활성화 기여에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회장에 재선임된 유병한 SPC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올해 실천할 3대 주요 실천과제로 ▲SW 및 데이터 가치 평가센터 구축 ▲SW 저작권 보호 공적 지원 강화 ▲SW 핵심인재 개발 전문교육 기관 역할 강화 등을 선정,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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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유병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다시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재임 기간 동안 디지털 비대면 시대의 핵심기술인 SW 가치를 지키고 높이는 문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첫 민간 단체다.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 활동과 소프트웨어 가치 인식 제고,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 환경을 정착,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의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컴, 이스트소프트 등 국내 업체 100여 개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등 외국계 업체 30여 개를 포함, 총 130여 개의 소프트웨어 개발사 및 유통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