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중고트럭 거래 '아이트럭' 앱 출시

아이트럭서 선보여...딜러와 차주간 라이브 영상 통화 가능

중기/벤처입력 :2021/02/20 15:52

스마트폰으로 중고트럭을 거래할 수 있는 앱이 나왔다.

아이트럭(대표 정혜인)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중고화물 트럭 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이트럭' 앱을 개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앱은 구글 스토어에서 '아이트랙'으로 검색, 내려받을 수 있다.

특히 '아이트럭' 앱은 전국에 있는 딜러와 차주를 대상으로 라이브(LIVE) 영상 통화 기능을 도입, 지역간 거리를 해소했다. 또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트럭을 맞춤 추천해 주는 기능도 갖췄다. 

아이트럭은 "많은 플랫폼이 진출한 중고 승용차 시장과 달리 중고 트럭 시장은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돼 온게 사실"이라며 "이에 아이트럭은 차주와 딜러간 신뢰를 회복하고, 허위 매물을 차단하기 위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발생 하는 중고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트럭' 앱은 헛걸음 보상 제도를 마련, 시행한다"면서 "온라인 중고 트럭과 오프라인 중고 트럭간 차이가나 거래가 안 이루어졌을 경우 교통비와 위로비 명목으로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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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트럭'앱은 오랜 시간 트럭에서 머무는 차주들의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차주들의 평균 연령을 고려, 최대한 간편히 만들었다. 

정혜인 아이트럭 대표는 "중고 트럭시장 신뢰 회복과 화물인들의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아이트럭은 그 소통의 장에서 최초이자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