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는 오는 23일 의원총회를 통해 IT·게임·스타트업·금융 업계의 젊은 기업인들이 회장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합류할 부회장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형희 SK그룹 사장(SK브로드밴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이다.
우태희 서울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회장단 개편을 통해 전통적인 제조업은 물론 미래산업을 책임질 혁신 기업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은 이달 초 회장단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박용만 회장의 후임으로 최태원 회장을 단독 추대했다. 23일 의원총회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회장직을 수락하면,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김범수 카카오·김택진 엔씨, 서울상의 부회장단 합류2021.02.16
- 최태원 SK그룹 회장, 대한상의 회장에 추대2021.02.01
- 대한상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업 노력만으론 한계"2021.01.26
- 대한상의 "대통령 새해 정책방향 공감…낡은 법제도 혁신해야"202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