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프랑스서 14억원 벌금…"호텔 랭킹정보 오류"

인터넷입력 :2021/02/16 15:31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구글이 프랑스에서 110만 유로 (약 14억7천만원)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아일랜드와 구글 프랑스는 잘못된 호텔 정보를 제공했다는 프랑스 당국의 조사 결과를 받아들여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구글은 그 동안 프랑스 관광개발청과 호텔업계 웹 사이트의 정보를 토대로 별 하나부터 별 다섯개까지 호텔 순위를 매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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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글의 호텔 랭킹 정보가 잘못됐다는 불만이 제기됨에 따라 프랑스 정부가 2019년과 2020년 조사를 실시했다.

결국 구글은 자신들의 호텔 랭킹 정보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벌금 납부에 합의했다고 AP가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