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정보 제공 '유치원 알리미' 새 단장...15일 개통

KERIS, 웹과 모바일 일원화· 유치원 공시 현황 등 제공

컴퓨팅입력 :2021/02/10 15:24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이하 KERIS)은 전국 유치원 공시정보를 제공하는 '유치원알리미' 서비스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새로 개편, 오는 15일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치원 알리미(e-childschoolinfo.moe.go.kr)'는 학부모 알권리 충족과 유아 교육 질 향상을 위해 전국 8400여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 주요 정보를 공시하는 서비스다. 사용자 요구 충족 뿐 아니라 원하는 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쉽게 탐색하기 위해 디자인 및 기능을 사용자 맞춤형으로 개선했다.

우선, 반응형 웹 구현으로 웹과 모바일을 일원화해 다양한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게 편의성을 개선했고, 공시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이용자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상단 검색창과 전국 유치원 공시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현황판도 제공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원하는 유치원을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돌봄‧원비‧급식 등 학부모 관심도가 높은 항목을 바로 찾아볼 수 있게 '테마로 찾아보는 정보공시지표'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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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알리미는 유치원 기본정보, 학생·교사 정보,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원비, 건강·안전관리 등 7개 항목 21개 범위를 공시하고 있다. 어린이집과 비교도 할 수 있어 학부모 선택권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KERIS는 시‧도교육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개편 서비스 시범 운영을 통해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오는 15일 개통과 함께 홈페이지 새단장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유치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