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매출액이 111억7000만달러(약 12조4333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1만2407제곱인치를 기록,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11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에츠 한도타이 SEMI 실리콘 제조그룹 의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년 하반기에 300밀리미터 웨이퍼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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