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가 지난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공급이 늘면서 2339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5일 SK머티리얼즈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작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9550억원, 영업이익 23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2685억원, 영업이익 6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2.27%, 영업이익은 25.66% 증가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8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28%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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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측은 "전방 산업 호조 지속에 따른 특수가스 물량 확대 및 반도체향 산업가스 수익 확대로 분기 및 연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앞서 SK머티리얼즈의 연간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 9461억원, 영업이익 2377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