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내년 신작 라인업 공개...8종 출시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0/12/22 10:30    수정: 2020/12/22 10:41

네시삼십삼분(대표 한성진)은 내년 모바일 및 PC 신작 8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복싱스타’로 글로벌 4천만 다운로드 및 출시 3년 차 매년 3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보인 이 회사는 캐주얼 스포츠 게임을 포함 레트로 스타일의 수집형 게임 및 턴제형 전략 역할수행게임(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 포트폴리오를 구축, 새해 성장 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새해 첫 타자가 될 ‘월드 베이스볼 스타즈’(World Baseball Stars)는 짧은 시간 안에 시원한 타격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야구를 잘 모르는 이용자도 간단하고 직관적인 조작 방법을 통해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두 팀이 공수를 각각 한 번씩 플레이하는 1이닝(9회) 방식으로 야구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순간을 경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총 62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피싱스타’(가제)는 세계 곳곳의 유명한 어장을 방문하여 4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물고기를 잡는 모바일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전 세계 이용자들과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이용자 간 대전 콘텐츠(PvP)를 제공하며 주간 리그 또는 이벤트에 참가해 전 세계 최고의 낚시꾼에 도전이 가능하다. 

네시삼십삼분의 2021년 신작 라인업.

새해 상반기 해외 소프트 론칭을 준비 중인 ‘에로이카’(Eroica)는 에픽크로니클과 에픽하츠로 유명한 20년 RPG명가 펀터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며, 열차를 타고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 2D 전략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다. 

또한 ‘가디언즈 오브 젬스톤’(Guardians of Gemstones)은 레트로 스타일의 도트 그래픽을 사용한 전략 수집형 모바일 RPG 게임이다. 식상한 자동 전투 시스템을 벗어난 전략적인 스킬을 중심으로 짜릿한 공략의 묘미도 느낄 수 있다. 지난 달 필리핀, 이달 인도네시아 소프트 론칭 이후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네시삼십삼분의 자회사 썸에이지와 개발 손자회사 로얄크로우도 각각 내년 출시를 목표로 신작 모바일 게임 ‘데카론M’과 PC 플랫폼 기반의 일인칭슈팅(FPS) 게임 ‘크로우즈’를 개발 중이다. 

‘데카론M’은 2005년 출시돼 글로벌 2천만 이용자를 확보한 '데카론' 온라인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개발 자회사 로얄크로우의 백승훈 대표가 '데카론'의 개발을 총괄한 바 있으며, 사내에 원작 데카론 개발진들이 모바일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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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즈’는 유명 FPS 게임인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대표를 필두로 언리얼엔진4를 이용해 2018년부터 제작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팩토리얼게임즈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수집형 모바일 RPG ‘슈퍼스트링’ 외에도 일본 게임사와 준비 중인 신작 ‘프로젝트 C’(가제)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