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서울시와 핀테크 발굴 및 육성 '맞손'

민관 협력 교류

금융입력 :2020/12/17 13:54

KB금융지주가 17일 핀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및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핀테크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금융그룹과 서울특별시는 민관 네트워크의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우수한 핀테크 기업들을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게 됐다.

'KB이노베이션허브'와 '서울시 서울핀테크랩'은 서로가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들간의 교류와 협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등 핀테크 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신관

또 서울핀테크랩 내에 KB이노베이션허브와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이를 통해 양 기관의 논의와 협력이 더욱 긴밀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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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KB금융의 사업화 지원 노하우와 서울특별시가 가진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가 결합하여, 우수 핀테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사업 확장 기회와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말 기준 KB스타터스는 총 111개사에 달하며, KB금융그룹과의 누적 업무제휴 총 167건, KB금융그룹으로부터의 누적 투자액 총 50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