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었다.
넥슨은 16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서 전날대비 3.88% 오른 3천210엔으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넥슨의 시가총액은 2조8천439억 엔(약(30조 73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 기업 중 50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일본 상장 게임사 중 닌텐도에 이은 2위에 해당한다.
올해 5월 시가총액 20조 원을 돌파한 넥슨은 약 7개월만에 30조 원의 벽을 넘어서며 지난 11월 29일 처음으로 닛케이225 주가지수에 편입된 효과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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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30조 원을 넘어선 넥슨은 올해 첫 연매출 3조 원의 벽도 넘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넥슨은 올 3분기까지 모바일게임 흥행과 PC 온라인게임의 견고한 실적에 힙입어 누적 매출 2조 5천32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 매출은 8천873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