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공식 렌더링 유출…"평면 디스플레이 눈에 띄네”

홈&모바일입력 :2020/12/16 13:16    수정: 2020/12/16 14:01

유명 IT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evleaks)가 삼성전자 갤럭시S21 모델의 공식 렌더링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15일 웹 사이트 보이스(Voice)에 갤럭시S21 5G 모델의 공식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제품의 예상 이미지가 아닌 삼성전자 공식 자료에 쓰이는 이미지다.

삼성 갤럭시S21의 공식 렌더링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반블라스, 보이스)

공개된 사진에서 평면 디스플레이를 갖춘 갤럭시S21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갤럭시S10e 모델에 갤럭시S 시리즈 중 최초로 평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적이 있다. 또, 인피니티-오(O)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전작보다 얇아진 슬림 베젤도 채택됐지만 화면 위와 아래의 베젤 두께가 다소 차이를 보인다.

갤럭시S21 일반 모델과 동일한 전면 패널 디자인이 갤럭시S21플러스 모델에도 채택될 예정이다. 플러스 모델은 화면이 6.7 인치로 커진 것을 비롯해 배터리 용량, 램 용량 등 몇 가지 내부 사양을 제외하고 모든 면에서 동일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일반 모델, 플러스 모델과 다른 모습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다른 점은 더 긴 6.8 인치 디스플레이와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점이다.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후면에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0배 광학 줌이 가능한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3배 광학 줌이 가능한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와 레이저 자동초점 센서를 탑재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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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디지털이 예상한 갤럭시S21울트라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렛츠고디지털)

갤럭시 S21 일반 모델의 가격은 849~899달러로,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 팬텀 화이트, 팬텀 그레이 4가지 종류로 나올 예정이다. 갤럭시S21 플러스는 1,049~1,099달러의 가격으로 팬텀 바이올렛, 팬텀 실버, 팬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1,249~1,299가격으로 팬텀 실버, 팬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가 내년 1월에 예정된 일부 발표가 있다고 밝히며, 내년 1월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할 것임을 암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1 시리즈는 1월 14일 열리는 삼성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예약 주문은 1월 14일, 실제 제품 출시는 1월 29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