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K-산타클로스' 프로젝트로 사회공헌 박차

협력사 공동기금 3억원 조성…희망장학금·車 등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0/12/08 17:21

한국중부발전은 임직원·노동조합·협력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기금 3억원을 조성해 'K-산타클로스'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명칭·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회사 고유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명칭을 K-산타클로스로 선정했다.

회사는 K-산타클로스 프로젝트 제1탄으로 협력사와 함께 재원을 조성해 다문화 가정, 조손가정, 가정폭력 등 위기에 직면한 가정의 자녀 2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 본사. 사진=지디넷코리아

프로젝트 제2탄으론 노·사가 함께하는 '희망의 차량 기증'을 시행해 이동차량이 절실한 지역의 장애인 대상 복지시설 등에 친환경 전기차를 포함한 차량 5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3탄 'K-희망나눔'을 통해선 취약계층에게 주거비·의료비를 지원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가정에 생필품을 담은 코로나 극복킷을 전달할 예정이다. 비대면 버스킹 음악회를 병원과 아동 보육시설에서 개최해 지역민들이 우울감에서 벗어나 행복한 감성을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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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4탄 '노·사 합동 희망나눔'을 통해선 노·사의 뜻을 담아 코로나19 여파로 피해가 심한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K-산타클로스 프로젝트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나아가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