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보랏빛' 렌더링에 실물 추정 사진 등장

레츠고디지털 "삼성과 밀접한 관계자에게 이미지 받아"

홈&모바일입력 :2020/12/08 11:26    수정: 2020/12/08 11:27

갤럭시S21 플러스 렌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갤럭시S21 플러스 렌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갤럭시S21(가칭)'의 렌더링 이미지와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이 등장했다.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IT매체 레츠고디지털은 갤럭시S21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매체는 해당 이미지는 삼성전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출처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받아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해당 출처로부터 받은 이미지는 소스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공개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레츠고디지털이 공개한 이미지는 이전에 IT제품 정보 유출로 유명한 온리크스가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와 유사하다.

갤럭시S21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과 팬텀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6.8인치 엣지 디스플레이에 QHD+ 해상도를 갖추고,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전망이다.

갤럭시S21 시리즈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 (사진=새키테크)

유명 IT 유튜버 새키테크(Sakitech)도 이날 갤럭시S21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0배 광학 줌이 가능한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3배 광학 줌이 가능한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 채택했던 레이저 자동초점 센서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갤럭시S21 울트라는 5천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S펜이 지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1 플러스 렌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갤럭시S21 플러스는 6.7인치 플랫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풀HD 해상도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4천800mAh 배터리를 장착하고, 색상은 팬텀 블랙, 팬텀 실버, 팬텀 바이올렛 세 가지 색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1은 6.2인치 플랫 디스플레이에 풀HD+ 해상도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4천mAh 배터리를 장착하고, 색상은 팬텀 그레이, 팬텀 화이트,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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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플러스 렌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 모델은 뒷면에 플라스틱 소재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두 모델 모두 후면에 ▲1천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하이브리드 줌이 가능한 6천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S21 시리즈를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공개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1은 내년 1월 14일에 발표되고, 1월 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