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 인도와 브라질판이 더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테크크런치는 허프포스트 인도와 브라질이 폐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미국 인터넷 매체인 버즈피드는 허프포스트 모회사인 버라이즌 미디어와 주식 교환을 통해 허프포스트를 인수한 바 있다.
아만 세티(Aman Sethi) 허프포스트 인도 편집장은 "우리의 이야기를 읽어주고, 저널리즘을 응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는 말을 트위터로 전했다.
버라이즌 미디어 또한 성명에서 "허프포스트 인도와 브라질이 폐간했음을 확인했다"며 "두 팀들의 공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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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피드 최고경영자인 조나 페레티가 내부 메신저를 통해 작성한 내용에 따르면 버즈피드는 허프포스트의 인도와 브라질판을 법적으로 인수가 할 수 없다. 인도와 브라질은 외국 기업이 미디어를 소유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페레티 대표는 버즈피드 인도판은 문화나 엔터테인먼트만 특정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