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6년간 매출·생산성 240%↑…"소통경영 빛 봤다"

방송/통신입력 :2020/11/16 12:40    수정: 2020/11/16 12:40

KTH(대표 이필재)가 신뢰를 우선으로 하는 투명경영과 상생협력 기반의 소통경영을 토대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재 역량개발, 차별 없는 일터혁신 등을 지속 확대해나간 결과, 6년간 매출이 247% 성장하고 생산성 또한 28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협력 및 우수한 노사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에 이어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0년 노사문화대상’에서 KT그룹사로는 최초로 최고 훈격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TH는 2000년대 초반 구조조정 및 영업이익 적자로 인한 경영위기를 딛고, 2014년을 기점으로 ‘사람 존중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고용 안정과 복지 및 처우개선을 통한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

KTH

노사안정 이후 본격 성장을 시작한 최근 6년(2014~2019년) 동안 임직원수와 평균 근속년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고용률 54% 증가한 가운데 이직률은 92% 감소했다. 현재 전체 임직원 수의 60% 가까운 수치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가운데 여성 고용율 45%,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정규직원 수는 전체 임직원 수의 약 8%를 차지하는 등 능력 중심 고용을 통해 우수한 인재 영입을 지속해왔다. 실제 최근 3년간 승진자의 성비도 5:5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최근 3년간 1인당 교육시간이 26% 증가하고, 올해 교육비 예산 또한 전년 대비 262% 확대하는 등 인재 개발을 위한 투자 또한 늘렸으며, 매년 임직원 참여형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는 등 역량개발 지원을 통해 사람 중심의 조직 경쟁력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그 결과 2013년 흑자전환에 이어 2014년부터 최고 매출 실적을 6년 연속 경신하며 247% 성장률을 이룩하는 등 회사의 외형 성장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종 노사 협의체를 통한 상호협력 증진을 도모한 결과 11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에 성공, 노사 균형을 유지해나가고 있으며,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워라밸 제도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본격 시행하고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는 등 근로시간 단축 노력과 함께 자기계발 및 문화생활을 위한 ‘능력향상휴가(7일)’와 단체연차를 포함해 연 최대 59일의 휴가를 보장하는 등 워라밸 중심의 일터 혁신을 통해 최근 6년간 1인당 노동생산성은 282% 가까이 향상됐다.

KTH는 노사협력뿐 아니라 원하청 상생협력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도 성실히 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K쇼핑의 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중(74.7%)은 동종업계 1위로 가장 높았으며, 2019년 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산업진흥원 주관의 ‘우수판로개척상’을 수상했다. 또한 임업진흥원, 해남군청 등 총 9개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연계해 우수 중소제품을 발굴하고,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수료 인하, 직매입 확대, 판매촉진 비용 지원 등 공익실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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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순 매출 향상보다는 업과 연계한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해왔다. 한국영화산업 발전 및 우수 콘텐츠 발굴을 위해 국내 주요 영화제작가들이 소속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을 5년 연속 공식 후원해왔으며, ‘부산국제영화제’ 독립영화 후원을 통해 영화 창작 및 공익적 콘텐츠 개발 지원, 기금 지원을 통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필재 KTH 대표는 “위기를 딛고 일어나 끊임없이 성장하게 된 원동력은 사람 중심의 소통경영과 투명경영 덕분”이라며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일터 혁신을 위해 노력해주는 만큼 앞으로도 임직원과 협력사, 지역사회 모두 함께 성장해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