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자격증 LPIC, 불합격한 응시자 무료 시험 바우처 제공

컴퓨팅입력 :2020/10/26 17:08

LPIC 코리아는 다음 달 31일까지 챌린지 어게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LPIC 시험에 불합격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무료 시험 바우처를 제공해주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이벤트는 다가오는 채용 시즌을 앞두고 LPIC 시험 응시자의 과감한 도전을 장려하기 위해 고안됐다. 코로나19 사태의 지속으로 생산활동이 저조해짐에 따라, 혹 시험에 불합격해 바우처 금액을 낭비하게 될까 주저하는 응시자와 글로벌 자격증의 특성상 응시료가 상대적으로 높아 불합격 후 재 응시에 도전하지 못하는 응시자의 비용과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이벤트는 LPIC 코리아에서 바우처를 구매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LPIC 카카오톡 채널이나 이메일로 시험 불합격 증빙 이미지와 재응시 기회를 요청하면 자동 응모된다.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무료 LPIC 바우처가 제공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LPIC 코리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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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IC 챌린지 어게인 이벤트(이미지=LPIC 코리아)

LPIC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리눅스 자격 인증 제도다. 글로벌 오픈소스 비영리단체 LPI에 의해 만들어졌다.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세계 180여 개국에 확산되어 있으며, 각국의 정부기관 및 대기업에서 인정하는 대표적인 IT 자격증 중 하나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국내에는 오픈소스 전문기업 OSBC에 의해 지난해 본격 론칭됐다. 최근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추어 온라인 시험 시스템(OnVUE)을 도입하여 테스트센터에 가지 않고도 가정이나 PC 방 등에서 편리하게 시험을 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