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신규 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험 가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보험은 피해가 입증되는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최대 300만원의 보상금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신규 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추후 기존 소비자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페퍼저축은행, 다양성·공정성 높이는 'D&F 위원회' 출범2020.10.06
- 페퍼저축은행,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시스템 도입2020.08.19
- 페퍼저축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핫페퍼스' 5기 모집2020.06.08
- 페퍼저축은행, 계약직 34명 정규직 전환2020.06.02
경찰청과 금융위원회가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보이스피싱 누적 피해액은 2조3천억원에 달하는 등 연평균 40%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피해자가 돌려받은 금액은 5천689억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24%에 불과했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와 우려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서비스를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