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는 유명 촬영감독 2인과 컬러리스트가 캐논 시네마 EOS 카메라로 촬영한 ‘모래내 판타지’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래내 판타지(Moraenae Fantasy) 프로젝트는 영화 ‘악녀’, ‘허스토리’, 드라마 ‘좀비 탐정’을 촬영한 박정훈 촬영감독과 영화 ‘해빙’,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간수업’의 엄혜정 촬영감독, 드라마 ‘부부의세계’,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엄태식 컬러리스트가 제작에 참여했다.
두 감독의 개성을 담은 영상은 서대문구 모래내 시장에서 촬영된 작품으로, 시장 특유의 어두운 환경에서의 분위기와 영상미, 감성이 돋보인다. 해당 프로젝트는 캐논의 시네마 EOS 카메라 ‘EOS C500 마크 II’, ‘EOS C300 마크 III’ 2종으로 촬영됐다.
‘모래내 판타지 옐로우’는 박정훈 촬영감독이 모래내 시장의 깜깜한 분위기에 다양한 색감의 라이트를 활용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영상이다. EOS C500 마크 II, EOS C300 마크 III는 2kg 미만의 경량 카메라로, 짐벌을 활용하거나 헨드핼드로 촬영할 경우에도 무게가 가볍고 손쉽게 밸런스를 잡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모래내 판타지 퍼플’은 행드럼과 해금 두 악기가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답게 연주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영상을 촬영한 엄혜정 촬영감독은 현을 뜯는 해금 연주자의 모습과 금속 철판을 두드리는 행드럼 연주자의 손가락 움직임을 디테일하게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
협소한 촬영 공간에서 넓은 시야각으로 촬영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EOS C500 마크 II는 와이드하게 펼쳐지는 느낌으로 역동적인 연주 장면을 표현할 수 있었다는게 엄혜정 감독의 설명이다.
모래내 판타지의 D.I.(Digital Intermediate) 작업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작업한 엄태식 컬러리스트가 맡았다. 엄 컬러리스트는 “저조도 상황에서 노이즈, 암부 디테일 등의 표현력에서 높은 화면 퀄리티를 보여줬다”며 “하이라이트, 네온사인 촬영 시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로 색감이 뭉개지지 않고 질감이 모두 표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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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의 대표적인 시네마 EOS 라인업인 EOS C500 마크 II와 EOS C300 마크 III는 전문 촬영 장비임에도 가벼운 무게로 기동성이 좋고, 짐벌이나 모비(MOVI)에 올려서 촬영할 수 있다. 고성능은 물론이고 영상 제작 환경에 맞춘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춰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1인 미디어 등 촬영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이다.
캐논 관계자는 "영화, 방송 등 전문 영상 제작 환경에서 초고해상도 영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성능의 시네마 EOS 시스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화질 영상 품질이 요구되는 영화 및 TV 드라마부터 뉴스, 다큐멘터리까지 한층 편리한 영상 제작 환경을 지원하면서 영상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