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대표 성규빈)는 16일 홍대 스페이스M에서 서울시 청년청에서 지원하는 2020세대균형프로젝트 일환으로 '인간, 공존으로 지능을 능가하다-인공지능과 인간의 자연지능'을 주제로 두 번째 멘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 퍼듀대학교 컴퓨터과학과 박호건 박사(9월 성균관대학교 부임 예정)가 첫 강연자로 나서 기계학습 파이프라인 개념과 실생활 활용, 또 인공지능 한계와 인공지능 시대에 갖춰야할 소양을 이야기했다. 특히 박 박사는 인공지능 활용 능력에 대한 직업적 소양과 문제를 정의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청년들이 AI에 대한 기술적 개발과 사용 뿐 아니라 철학적 소양을 키울 것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자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장래혁 교수로 자연지능 이해와 계발에 대해 강연했다. 장 교수는 청년들이 인공지능과 공존할 첫 세대이며 인간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 뇌교육 전문가로 청년들이 잠재성 계발과 가치추구라는 의식 확장의 방향성을 가지고 뇌를 활용해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되기를 당부했다.

행사는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노형철 사무국장 사회로 두 멘토와 청년들이 토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멘토토크콘서트 영상은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공지능 시대에 청년들이 바라는 메시지를 담은 ‘미래준비생 청년 공감 토크쇼’가 유튜브 생중계로 9월에 진행되고, 인공지능의 윤리적인 활용에 대한 심도 깊은 멘토 토크콘서트도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성규빈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대표는 "빠르게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 인공지능을 전 지구적으로 이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탐구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20대 초중반 청년들이 모여 있는 청년단체로, 올해 서울시 청년청 사업인 2020세대균형프로젝트에 선정, 서울시 지원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