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 산업용 통합 AR 서비스 'MAXWORK' 정식 출시

컴퓨팅입력 :2020/07/07 08:00    수정: 2020/07/07 14:50

증강현실(AR) 플랫폼 기업 맥스트는 산업용 AR 콘텐츠 제작도구인 '맥스워크(MAXWORK)'를  7일 출시했다.

산업계는 스마트팩토리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뿐 아니라 AR을 도입해 설비관리 및 유지보수, 수리 및 교육·훈련 영역에서 작업자 생산성을 향상시키려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AR 콘텐츠 제작 비용이 높고, 소프트웨어 개발 의존도가 높아 현장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MAXWORK'는 AR콘텐츠 제작비용을 낮추고 별도 소프트웨어 개발 없이 AR 기술을 도입하게 해준다. MAXWORK를 사용하면 생산 및 교육 부서 등 현업에서 직관적인 매뉴얼을 직접 제작할 수 있고 AR을 접목한 원격지원을 통해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다.

맥스트 MAXWORK

‘MAXWORK’는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로서 iOS, 안드로이드, 웹 등 모든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 글라스도 지원한다. 기업 내부뿐 아니라 국내외 고객사 협업에도 사용할 수 있다.

맥스트는 지난 수년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집했고, 이 경험을 담아 ‘MAXWORK’를 개발했다.

AR  영상 통화인 리모트(Remote)와, 일반 관리자도 코딩 없이 AR 매뉴얼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크리에이트(Create), AR 매뉴얼을 볼 수 있는 다이렉트(Direct)로 구성됐다.

관련기사

리모트는 최대 4명이 작업 화면을 공유하며 협업을 할 수 있다. 통화 내용을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해  기록 및 교육·훈련에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별 권한을 부여하고 이용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리자(Admin) 기능이 함께 제공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지난 4월 선공개한 무료 체험판은 40여개 기업에서 활용했다. 'MAXWORK' 서비스에 관심 있는 기업은 MAXWORK 웹 사이트에서 1달 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