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원격근무 확산에 '웹방화벽' 매출 30% ↑

"언택트 뒷받침하는 '웹' 보안 자동화 수요 증가"

컴퓨팅입력 :2020/06/05 10:29

보안 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코로나19으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과 그에 따라 높아진 인터넷 보안 위험 영향으로 자사 웹방화벽 '와플' 판매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업무 환경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 원격근무 등 언택트 방식은 전적으로 웹 기술에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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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는 이런 웹 집중 현상을 노리는 웹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고 봤다. 그러나 언택트 상황에서는 웹 보안 장비의 점검, 긴급조치 등 비상 대응 활동이 어려워 장비의 자가 점검 등 자동화 기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보안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원격근무 등 언택트 상황의 영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안 담당자가 장비에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 또는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고성능 웹 보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