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교통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새로운 교통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제9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교통 분야 관련 아이디어 기획과 서비스 발굴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공데이터포털에 참가신청하면 된다.
국토부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교통량, 속도, 운행기록, 주행거리, 휴게소 매출 데이터 등을 개방하고 아이디어 전문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시행한다.
제출 작품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서류 심사와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총 8개 작품을 시상한다. 총 상금은 2천만원 규모이며 대상은 국토부 장관상,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시상에 그치지 않고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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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원하는 수상자에게는 각종 금리우대, 창업 멘토링 등 창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도 이뤄진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데이터의 중요도에 대한 공감대가 높은 반면 아직 데이터 이용 활성화는 더딘 상황”이라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이 참여해 이를 계기로 데이터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