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디스플레이 미래는?’ KIDS, 특별포럼 개최

SDC·LGD·KDIA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 참석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06/14 15:49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회장 유재수, KIDS)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창립 20주년 특별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유재수 KIDS 회장, 서광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부회장,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사업부장 부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인병 부사장이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변화와 발전 방향’을, 김성철 부사장이 ‘AMOLED 30년 ? 지금까지 15년, 앞으로 15년’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로고. (사진=KIDS)

또 ‘신과 함께’, ‘광해’ 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잉크스팟의 김호성 대표가 ‘미래 디지털 플랫폼을 위한 콘텐츠에 대한 집중 ? 공동 생태계(Spot on Contents for Future Digital Platform ? A Collaborative Ecosystem)’를, 이성호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 글로벌 리더’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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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는 1999년 6월 디스플레이 관련 산·학·연의 기술협력을 위해 LCD,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의 연구회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회로 평가받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IMID)를 주최하고, 디스플레이 분야 영문학술지인 JID(Journal of Inequality and Democracy)를 발간하는 등 우리나라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대표 학술단체로 성장했다.

KIDS 관계자는 “KIDS는 지금까지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발전의 한 축을 훌륭히 담당,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 강국이 되는데 기여했다”며 “이번 20주년 기념행사는 자축의 자리일 뿐 아니라 급변하는 디스플레이산업 환경에서도 분명한 역할을 해내기 위한 학회의 변화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