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ICT-문화융합센터에 대한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10곳을 추가로 입주시켜 투자유치와 경영컨설팅 등을 돕는다. 이곳에는 현재 23개 스트타업이 지난해 4월 입주,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입주 대상은 예비창업자나 창업 7년 이하 기업이다. 입주 기간은 최대 3년이다. 마케팅과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월 사무실 사용료는 창업 연차에 따라 다르다. 창업 1~3년차 기업은 시세의 20%를(평당 월 9000원), 4~5년차 기업은 시세의 40%를(평당 월 1만8000원),6~7년차 기업은 시세의 60%(평당 월 2만7000원)를 각각 낸다.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또 과기정통부는 가상증강현실(VR·AR)과 3차원(3D), 홀로그램 등 실감콘텐츠를 적용한 융합 콘텐츠 확대를 위해 총 12억 원을 투입, 제작비를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약 4개 안팎 과제를 선정한다.
이외에 영상스튜디오와 음향스튜디오, 공연장, 첨단 장비 등 ICT-문화융합센터가 보유한 인프라를 일반인과 콘텐츠 제작 기업에게 6개월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도 시행한다. 이 역시 공모를 통해 진행한다. 선정된 개인과 기업은 최대 6개간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무료로 제공받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관련기사
- '4차산업혁명과 AI 대한민국' 세미나 판교서 20일 열려2019.04.11
- “자율주행차 타러 판교 오세요”2019.04.11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뿐만 아니라 판교 ICT-문화융합센터에는 다양한 기술과 산업 간 융합형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새로운 아이디어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오픈 랩(Open Lab)’이 오는 6월 오픈, 연중 운영된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스타트업들이 도전적이고 혁신적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ICT-문화융합센터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