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에 장착된 차선이탈방지보조(또는 차로유지보조)의 한계를 직접 경험했다.
체험한 장소는 바로 서울과 인천을 오고가는 경인고속도로다. 이곳은 평소에 출퇴근 차량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손꼽힌다.
오후 4시 이 도로를 이용했을 때 구간 대부분이 햇빛에 반사돼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았다. 사람 육안으로 차선 구분이 힘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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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를 포함한 대다수 차량들은 윈드쉴드 가운데 쪽에 카메라가 장착된다. 이 카메라는 주로 차선을 인식하는데 쓰인다. 차선이 인식되면 일정시간동안 스티어링 휠에 손을 떼고 주행 가능하다. 하지만, 카메라 스스로 차선 인식을 하지 못하면 ‘반자율주행’ 수준 만큼의 주행을 할 수 없다.
지디넷코리아는 직접 차선유지보조 기술의 한계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같은 단점은 팰리세이드 뿐만 아니라 현재 출시된 모든 차량에 해당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