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석학 참석 양자컴퓨팅 심포지엄 22일 열려

양재동 엘타워에서...연구개발 동향 등 논의

컴퓨팅입력 :2018/06/20 15:3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오는 22일 오후 1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양자컴퓨팅 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기술 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양자컴퓨팅 기술 및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석학이 양자컴퓨팅 기술 및 산업 생태계에 대한 식견과 통찰을 공유한다.

해외 연사는 미국 듀크대 김정상 대표와 중국 칭화대 김기환 교수, 홍콩과기대 조규붕 교수, 미국 스탠포드대 김한영 박사가, 국내 연사는 서울대 김도헌 교수와 서울대 이재진 교수, 키스트 장준연 박사, 표준연 정연욱 박사가 나선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미국 대표적 양자컴퓨팅 연구개발(R&D) 사업인 LogiQ의 리더 듀크대 김정상 교수와 중국 대표적 양자컴퓨팅 연구소인 칭화대 양자정보센터의 핵심연구자 김기환 교수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재외 석학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관련기사

양자컴퓨팅은 인공지능?신약개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컴퓨팅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컴퓨팅 기술이다. 최근 아이비엠(IBM)?구글?인텔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경쟁적 투자를 통해 49∼72 큐빗급 양자컴퓨터 개발에 나서는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술발전이 초기단계인 만큼 국내서도 양자컴퓨팅 핵심기술 확보를 지금부터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의 양자컴퓨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양자컴퓨팅 기술 과 산업 생태계 미래를 함께 구상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