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락 스튜디오 ‘배틀라이트’, 배틀로얄 모드 추가

20명 동시 참가, 3인칭 탑뷰 시점으로 차별화

게임입력 :2018/05/04 09:06

팀 기반 전략게임(MOBA) 배틀라이트에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틀로얄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북미 게임 전문매체인 폴리곤 등 외신은 스턴락스튜디오가 배틀라이트의 X박스 라이브 버전에 배틀로얄 모드를 올 여름 추가할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모드는 다수의 이용자가 고립된 지역에서 한 명 또는 한 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경쟁하는 방식으로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등 기존 배틀로얄 모드와 기본 규칙은 동일하다.

배틀라이트의 배틀로얄 모드.

다만 기존 배틀로얄 모드가 적용된 게임이 1인칭 또는 3인칭 슈팅게임이었던 것과 달리 배틀라이트는 탑뷰 시점에서 진행되는 만큼 실제 플레이에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게임은 약 100여명이 참가하는 기존 배틀로얄 게임과 달리 참가인원이 20명으로 제한해 대기시간을 없애고 플레이 시간도 10분으로 줄여 빠른 진행속도가 특징이다.

관련기사

또한 MOBA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동일한 조건의 캐릭터가 아닌 원거리 공격, 근접 공격 등 27종의 특성 있는 캐릭터가 등장해 기존 배틀로얄 모드와 차별화된 전투가 이뤄질 전망이다.

배틀라이트는 스웨덴 개발사 스턴락 스튜디오가 서비스 중인 MOBA 게임으로 넥슨코리아에서 PC버전을 국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재 글로벌 매칭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