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1Q 영업익 38억원…전년比 915.5%↑

매출 1천780억원…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

카메라모듈·2차전지 보호회로 업체 파워로직스(대표 김원남)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천780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0.8%, 영업이익은 915.5%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3%, 52% 성장했다.

파워로직스 로고.

파워로직스는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모델 수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유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 기간단축과 대손충당금 회계에 대한 기대손실 모형 도입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이후로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파워로직스는 2분기부터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로부터 후면 고화소 오토포커스(AF) 듀얼 카메라 모듈을 수주해 양산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탑엔지니어링의 자회사 탑중앙연구소를 통해 차량용 카메라를 개발해 전장사업 분야로 사업을 확대 중"이라며 "신규 사업 분야에서도 역량을 강화해 수입원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