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케이테코, 한국에 R&D센터 설립..."전문 연구소는 한국이 처음"

한국 진출 선언 두달만에 발표...4월중 출범

컴퓨팅입력 :2018/03/30 15:34

중국 바이오인식 및 물리 보안 기업인 지케이테코(ZKTeco)가 한국에 글로벌 R&D 센터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지 두 달 만이다.

지케이테코는 한국 방송 장비제작업체인 토필드, 씨앤비텍과 함께 공동 투자해 합작사 형태로 R&D센터를 설립했다. 법인명은 ‘ZCC(지씨씨)’로 오는 4월 내에 출범한다. ZCC는 앞으로 바이오 인식 및 출입통제 제품 기획과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ZCC 선포식이 29일 중국 귀주에서 개최된 '2018 ZKTeco Global Summit'에서 진행됐다.

지케이테코는 이미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유럽과 중국 등에 다양한 전문 연구소를 운영하며 바이오 인식 및 출입통제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지케이테코는 “제품 기획과 개발을 위한 전문 연구소는 한국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지케이테코 존 체 회장은 “이번 합작사 설립은 연구 센터로 지케이테코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선전하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을 고려해 한국에 R&D센터를 설립하게 됐으며, 한국을 필두로 향후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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