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와 폴리콤이 세계 텔레프레즌스(가상 화상회의 시스템) 시장의 78%를 차지하고 있다고 호주 IT전문매체 ARN이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6분기동안 시장의 75% 이상을 차지했다. 2017년 하반기에 시스코의 시장 점유율은 55%, 폴리콤은 23%였다.
다른 모든 공급업체들은 매년 점유율에서 1%씩 잃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하반기 텔레프레즌스 공급업체 매출은 상반기 대비 21% 증가했다. 2016년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제레미 듀크(Jeremy Duke) 시너지리서치그룹 설립자는 "텔레프레즌스 시장이 공격적인 가격 경쟁, 기술 혼란, 새로운 저가형 가격제로 잠시 혼란을 겪었다"며 "지난 12개월 간 조사한 결과 가격은 안정적일 전망이므로 2018년 긍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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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체 텔레프레즌스 공급업체의 수익은 20억달러(약 2조1천290억원)로, 2016년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가격은 안정화되었으며 수요는 향후 5년간 텔레프레즌스 시장 성장을 가져올 만큼 견고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