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옵스는 최근 수년간 뜨거웠던 주제였다. 현시점에 여러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업무환경에 데브옵스를 적용하려 시도했다. 그러던 데브옵스가 올해 전기업, 산업계에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지디넷의 컬럼니스트 조 맥켄드릭은 지난해말 기고를 통해 올해 2018년을 데브옵스의 특이점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가 사업의 전 영역을 주도하고 있다. 기업의 임원 및 의사결정권자는 사업 요구사항의 빠른 변화 속도에 맞추려면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애플리케이션은 상황에 따라 조립과 재조립, 파괴돼야 한다는 건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
■ 크로스플랫폼과 IoT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는 1년내내 쉬지않고 돌아가는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팩토리가 돼야 한다. 기술은 항상 거기에 있어야 한다. 데브옵스는 창조와 테스팅, 소프트웨어 전달을 24x7로 유지하는 기초다.
에란 킨스브루너 퍼펙토 수석기술에반젤리스트는 데브옵스닷컴의 기고에서 "사물인터넷의 증가가 더해지면서 스마트폰, TV, 태블릿, 기타 디바이스 등을 가로지르는 끊김없는 전환이 가능해졌다"며 "2018년 재무서비스, 헬스케어, 소매유통, 자동차 등의 산업은 IoT를 완전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완전무결한 UX를 전달하는 핵심 단계는 수많은 테스트"라며 "오늘날 디지털 혁명에서 테스트, 측정, 개발 그 이상은 결코 없다"고 밝혔다.
■ '데브섹옵스(DevSecOps)'
보안은 모두에게 1순위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보안을 강구할 수단이 필요하다.
크리스 칼슨 퀄리스 프로덕트매니지먼트 부사장은 "(데브섹옵스에서)'Sec'를 사이에 둔 이유는 시큐리티팀이 IT 운영 방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개발, IT, 파트너 등이 계획계 실행의 주기를 훨씬 더 앞당겨 협력해야 한다는 걸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빚장을 잠그는 대신 시큐리티를 데브옵스 파이프라인 안에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 데브옵스와 애자일
디에고 로 히우디세 포레스터 애널리스트는 애자일과 데브옵스를 혼합한 조직이 주도권을 각자에서 갖고 있는 경우보다 훨씬 더 낫다는 것을 강조했다.
애자일은 개발자가 최종사용자에게 더 밀접하게 협조하며 소프트웨어를 빈번하게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그는 "어떤 IT조직이 '애자일온리'나 '데브옵스온리' 중 하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단순히 용인될 수 없는 것으로, 둘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애자일-데브옵스 이니셔티브를 결합한 엔터프라이즈가 비즈니스와 IT 결합, 기능 품질 개선, 비즈니스 가치 실현 속도, 지속적 딜리버리 등에서 2배 더 뛰어나다는 조사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빈번한 신제품 출시와 더 빠른 업데이트 '고객을 위해'
엔터프라이즈 기술이 받는 압박은 애플리케이션의 높은 성능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킨스브루너는 "IT리더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주기를 가로지르는 지속적인 테스팅의 채택을 위해 개발자에게 툴과 시간을 주는게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화, 클라우드 같은 툴은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개발자에게 더 많은 자유시간을 준다"며 "매뉴얼한 품질 점검 같은 것에 시간을 버리지 않고 소비자의 예상에 걸맞는 앱을 생산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쓰게 한다"고 덧붙였다.
■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은 데브옵스에 충격을 주기 시작할 것
AI와 머신러닝을 채택한 솔루션들은 데브옵스팀의 진행상태 추적을 도와줄 뿐 아니라 언제 어디에 코드가 필요한지 예측하게 해준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사람의 전문 지식에 로그 데이터, 오픈소스 저장소, 토론 포럼, 소셜 스레드 등을 매칭시킬 수 있다. 이들 정보를 모두 활용해 IT운영팀과 데브옵스팀이 매일 직면하는 중대 이슈들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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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데브옵스팀에게 머신러닝과 AI는 여전히 낯설다. 개발자는 먼저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에 도움을 주는 AI가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수명주기와 데브옵스 파이프라인에 걸쳐 어떻게 AI를 결합할 지도 이해해야 한다.
한곳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동화 전략을 테스트하며 분석하고, 최적의 방안을 찾는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