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한가한 친구 알려주는 앱 '후즈 다운'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5/11/01 14:11

박소연 기자

구글이 지금 당장 만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독특한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1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신규 애플리케이션 ‘후즈 다운’을 선보였다. ‘후즈 다운’은 현재 어떤 친구가 한가한지를 보여주는 앱이다. 지금 누가 시간이 비며 뭘 하고 싶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후즈 다운

‘후즈 다운’ 이용자는 몇 개의 버튼을 이용해 본인이 현재부터 얼마 동안 시간이 있는지와 뭘 하고 싶은지를 표시할 수 있다. 이는 친구들에게 공유되며 앱 내에서 친구와 채팅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간이 맞는 이들이 즉석에서 약속을 잡게 하기 위한 용도로 모인다. 가입 시에는 이메일 주소와 학교를 입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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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구글이 어린 이용자들과 접점을 늘이기 위해 해당 앱을 개발한 것으로 분석한다. 경쟁사 페이스북이나 애플에서는 각각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과 아이메시지를 서비스하고 있다.

‘후즈 다운’은 무료 애플리케이션이지만 현재에는 초대 받은 이용자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