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오픈스택 도쿄 서밋 2015’에 참가, 향후 오픈스택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효율화와 기술 경쟁을 선도한다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픈스택은 데이터 센터 내에 있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모든 자원을 가상화한 뒤 필요에 따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강원 SK텔레콤 NIC 담당 상무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기술진화에 따라 모든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가 진정한 가상화 기반의 IT 장비로 통합되는 ‘All-IT 네트워크’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며 “진화된 All-IT 네트워크는 5G 인프라를 촉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5G는 단순히 속도 경쟁을 넘어 월등한 고객 경험 향상,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지능적인 운영 관리를 실현하는 네트워크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기술로 오픈스택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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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또 차세대 데이터 센터 운영 기술인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의 중요성과 적용 사례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오픈스택은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 뿐만 아니라, 5G 네트워크를 혁신하기 위한 All-IT 인프라로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오픈스택 커뮤니티와 지속적 협업을 통해 5G, IoT, 클라우드 등 차세대 기술 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