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A9 출시를 앞두고 탑재할 부품 성능 평가를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샘모바일은 항공물류회사 자우바 자료를 인용해 갤럭시A9 부품이 시험 평가를 위해 인도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시험 대상 부품은 커버글래스, SIM트레이, 메인보드 등 6종이다. 이들 부품 기록에는 갤럭시A9을 의미하는 SM-A900이라는 표시가 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갤럭시A9용 부품을 각각 8개씩 항공편을 이용해 인도로 보낸 것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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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9 출시에는 수개월이 더 걸릴 전망이다. 현재는 개별 부품을 평가하는 단계로 이후 종합 시험 과정 등 거쳐야 할 여러 단계가 남았다.
한편 자우바 자료에는 갤럭시A9에 들어갈 부품 원가도 기록돼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옥타코어 프로세서는 1천625루피(2만9천원), 커버글래스 813루피(1만4천원), 기판(PBA) 4천63루피(7만2천원), SIM 트레이 406루피(7천원) 등이다. 부품 가격은 프리미엄급으로 갤럭시A9은 A시리즈 중에는 상위 모델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