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노트 앱이 iOS 침투를 시작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구글은 iOS용 구글킵 앱을 출시했다. 구글킵은 2013년 나온 앱으로 간단한 노트를 작성하거나, 사진, 오디오파일, 체크리스트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정보가 클라우드에 저장돼 장소나 기기에 상관없이 접근할 수 있다.
구글 킵은 출시 후 30개월 동안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1천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지난달 공개된 iOS용 안드로이드웨어와 연동해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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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iOS용 킵을 출시하면서 오디오녹음 받아적기, 위치기반 노트 알림, 이미지 내 문자 캡처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 킵은 iOS의 메모 앱을 노린다. 애플은 iOS9에서 기존 메모 앱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손글씨 메모, 체크리스트, 이미지 삽입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