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 개인 설정’ 인기

이용자 평균 체류시간 53분 증가

인터넷입력 :2015/08/19 16:21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지난 3월 선보인 모바일 첫 화면 주제판 개인화 설정 기능이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모바일 네이버 첫화면의 주제판을 선택한 뒤 순서를 변경할 수 있는 '메인 편집 기능'의 누적 설정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41%를 넘었다. 네이버 모바일 앱의 평균 체류시간은 모바일 첫화면을 개편한 지난 3월 대비 7월 기준 53분 증가했다. 개인화 설정 기능 적용 이후 모바일 네이버 첫화면의 사용성이 더욱 활발해진 것.

현재 네이버 모바일 첫화면에서는 뉴스, 연예, 동영상 등 총 13개의 주제판이 운영되고 있다.

그 중 '패션뷰티', '책문화', '게임앱', '경제M' 등 개편 이후 신설된 4개의 주제판들은 첫화면에서 기본 노출되지 않아, 이용자가 직접 설정해야 이용할 수 있다. 게임앱과 경제M은 앞서 개설된 패션뷰티와 책문화판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춘 정보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지난 7월 새롭게 추가 개설된 주제판이다.

나중에 만들어진 주제판 일수록 설정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속도가 빠르다. 경제M 판은 24일만에, 게임앱 판은 신설 한 달 여 만에 설정자 수 100만을 넘었다. 가장 처음에 개설된 패션뷰티 판은 현재 설정자수가 400만을 넘어서는 등 주제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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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첫화면 주제판에서는 관심 이용자에게 맞춤 정보를 더욱 깊이 있고,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 총괄은 “하루 약 2천400만 명이 찾아오는 네이버 모바일 첫화면에서 이용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제판별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주제판이 활성화되면서 관련 업계들과의 상생 시너지도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